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회원사 수출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5월 중순부터 무역협회 회원사를 위해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과 새로 외국환 거래를 하는 회원사는 ▲신용장 개설 및 인수 수수료 우대 ▲달러화·엔화·유로화 해외 송금시 환율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통한 담보대출을 받을 때 하나은행 ‘위드론수출금융’ 산출보증료도 추가로 지원한다.
연 3천만원 이상 이용하면 협회 연회비(15만원)를 지원하는 ‘KITA 멤버십카드’ 발급도 하나은행 금융혜택과 연계했다. 협회 회원사 가운데 새로 외국환 거래를 하는 회원사가 ‘하나 KITA 멤버십 기업카드’를 발급받으면 ▲해외 송금환율 우대 ▲해외 송금 수수료 면제(월 3회)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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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의 금융 제휴서비스 관련 문의는 5월 중순 이후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으로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KITA 멤버십카드 발급 문의는 협회 트레이드 콜센터로 하면 된다.
김병유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역업계의 금융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