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사망사고, 오토파일럿과 무관"

"로그 분석 결과 오토파일럿 작동 증거없어…FSD는 구매 안해"

카테크입력 :2021/04/20 17:35    수정: 2021/04/20 21:52

“오토파일럿과는 관계가 없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 텍사스 주에서 발생한 테슬라 차량 인명사망 사고는 자율주행 시스템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19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전했다.

일론 머스크 (사진=씨넷)

테슬라 차량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17일 오후 11시25분 경이었다.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에서 주행 중이던 모델S 차량이 커브길을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불이나면서 탑승객 2명이 사망했다.

사고 직후 지역 경찰이 사고 차량 운전석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오토파일럿 주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때문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 문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런 가운데 일론 머스크는 이번 사고는 “오토파일럿과는 관계 없다"면서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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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이날 “지금까지 발견된 데이터 로그를 보면 오토파일럿 기능은 작동시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사고 차량은 완전자율주행(FSD)도 구매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표준적인 오토파일럿을 가동하려면 차선이 그려져 있어야만 하는 데, 사고 지역에는 차선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