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1일 특별행사…어떤 제품 쏟아낼까

애플의 제품 발표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어떤 제품을 내놓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은 2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도 코노라19 팬데믹 사태 여파로 온라인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선 아이패드를 비롯한 여러 제품들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에어태그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애플 행사를 하루 앞두고 발표 예상 주요 제품을 전망했다.

■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프로는 이번 행사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힌다. 애플은 이날 11인치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올해 내놓을 제품은 겉모양보다는 내부 기능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외신들은 A14X 탑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맥미니, 맥북에어 등에 사용된 M1 칩만큼이나 강력한 칩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카메라 렌즈가 기존 모델에 비해 덜 돌출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선더볼트를 지원해 외부 모니터나 하드드라이브와 연결성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미니LED 채용 여부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미니 LED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애플 펜슬 3

이번 행사에선 3세대 애플펜슬이 공개될 것이란 예상도 많은 편이다. 특히 차세대 아이패드 모델 공개에 맞춰 애플펜슬 3세대 제품을 함께 내놓을 전망이다.

애플펜슬이 어떤 달라진 모습으로 나올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검은색 모델 출시 가능성이 많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애플이 행사 소개 문구로 사용한 ‘스프링 로디드’(Spring Loaded)’ 역시 애플펜슬 새 제품을 암시한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봄으로 충만한’ 이라는 뜻으로 해석되지만, ‘스프링 장착’으로 해석해 클릭 가능한 버튼이 있는 스타일러스 펜을 의미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미니6 출시도 유력하다. 하지만 새 모델은 직전모델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나온 전망은 아이패드 미니6가 베젤이 두꺼우면서 터치ID 홈버튼 기능을 갖고 있을 것이란 정도다.

하지만 일부에선 8.5~9인치 모델이 나올 것이란 루머도 나돌고 있다. 소문대로라면 현재 모델인 7.9인치보다는 다소 커지는 셈이다.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는 애플이 미니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패드 미니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마했다.

■ 아이패드 저가 모델

저가형 아이패드 8세대 모델 출시 기대감도 적지 않다. 9세대 아이패드는 10.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몸체도 이전 모델보다 더 얇고 가벼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라이트닝 포트와 터치ID 홈버튼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많다.

다만 A13 칩으로 업그레이드되고, 4GB 랩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 에어태그

이번 행사에서 관심을 끄는 것중 하나다. 에어태그는 열쇠나 지갑과 같은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에 부착한 후 아이폰의 ‘나의 찾기(Find My) 앱’을 통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에어태그는 iOS13 때부터 출시 소문이 끊이지 않았던 제품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애플이 에어태그를 내놓을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 기타

이외에도 아이맥 새 제품 출시 가능성도 높다. 일부에선 애플이 봄철에 아이폰 케이스나 애플워치 밴드를 깜짝 공개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맥세이프 배터리 팩을 공개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그리고...iOS 14.5 출시 일자는?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