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에서 최대 10명까지 영상통화 가능

그룹채팅방에서 사용…이모티콘을 활용한 소통 가능

인터넷입력 :2021/04/20 11:38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영상 통화 기능 ‘그룹 페이스톡’을 베타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능은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명까지 동시 참여 가능하다. 

그룹채팅방 입력창 좌측의 ‘+’버튼을 누른 뒤 그룹 페이스톡을 선택하면 시작되며, 10명을 초과하는 그룹채팅방일 경우 그룹 페이스톡에 참여할 친구를 선택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그룹 페이스톡

전체 화면 외에 작은 사이즈의 플로팅 화면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화면끄기’ 선택 시 카카오톡 프로필 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화면에 노출할 수 있다. 전용 이모티콘을 사용해 참여자 간 '좋아요', '넵', 'WOW' 등을 표현하는 ‘빠른 공감’도 제공한다. 이용자가 구매한 이모티콘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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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그룹 페이스톡 기능은 iOS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v9.3.0 이상, 맥(Mac) 카카오톡 v2.8.9 이상으로 각각 업데이트한 뒤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비대면 일상이 지속되며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영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요구가 이어져 새롭게 그룹 페이스톡을 선보였다”며 “팀 단위의 간단한 비즈니스 미팅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