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AI 기업 아이집에 저전력 칩셋 솔루션 공급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1/04/20 09:34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이하 맥심)는 인공지능 전문기업 아이집의 비주얼 웨이크 워드 모델에 자사 신경망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 'MAX78000'이 적용됐다고 20일 밝혔다.

비주얼 웨이크 워드는 이미지 및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심층 신경망(Deep Neural Network·DNN) 모델이다. 이는 아이집의 독자 설계 자동화 툴로 개발됐으며, 85% 이상의 인체인식 정확도를 구현한다.

(사진=맥심)

MAX78000은 저전력 신경망 가속 기반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으로 기존 솔루션 대비 100분의 1 미만의 에너지로 인공지능(AI) 추론을 실행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활용하면 배터리 구동식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의 구동 시간을 개선할 수 있다.

맥심 측은 "저전력 MCU와 고효율 AI 모델의 결합으로, 기존 인체인식 사물인터넷 솔루션에 비해 100배 낮은 0.7밀리줄(mJ)의 에너지로 인체인식이 가능하다"며 "AA/LR6 배터리로 1300만회 추론 작업이 가능, 아이집은 스토리지 무게를 줄이고 인체 인식을 위한 컴팩트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모델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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