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100곳에 AI컨설팅과 AI솔루션 지원

중기부, 작년 이어 시행...19일부터 수시로 접수 받아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4/19 21:19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중소 제조기업의 제조혁신과 인공지능 스마트공장화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제조 컨설팅 및 솔루션 실증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신청을 19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수시로 신청 받는다.

이 사업은 작년 7월 첫 착수 이후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KAMP)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해 100개 기업의 공정상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해결했다. 대표 우수기업인 조선내화의 경우 최종 내화물의 불량 검사 과정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작업자가 육안으로 검사하던 것을 자동화했다. 

이에 검사자 숙련도에 따라 일정하지 않았던 불량품 판정 정확도를 개선해 판정 신뢰도를 기존 90%에서 96%로 향상했고, 검사 시간도 기존 1.5분에서 0.5분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인공지능 컨설팅과 실증사업을 통해 10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 지원내용은 아래와 같다.

공장에서 수집해 저장한 데이터를 분석해 공정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 분석모델과 최적 솔루션 추천 등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마스터 2인(AI·데이터 전문가 1인, 공정전문가 1인)이 1팀으로 구성돼 지원기업의 인공지능 도입 컨설팅을 밀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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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솔루션 실증을 통해서는 컨설팅을 통해 도출한 인공지능 분석모델과 솔루션을 제조 현장에 실제로 적용하는 기술검증(Proof of Concept)을 지원한다. 실증 과정에서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도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KAMP)를 통해 연계 지원한다.

고성능 컴퓨팅 자원은 GPU 30테라플롭스(TFlops), CPU 16코어, RAM 128GB, 스토리지 SSD10TB 이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과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www.kamp-ai.kr),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