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이달 22일부터 네이버 사전 '인물명 연관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한다.
네이버는 지난 2월 통합검색, 뉴스, 뷰 등 검색 결과에서 인물명 연관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네이버는 인물 연관검색어 서비스 중단 이유가 "개인의 인격권을 존중과 사생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간 인물명 연관검색 서비스를 통해 한 개인의 과거나 신상정보가 인터넷 상에 지속적으로 올라와 인격권을 해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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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류에서는 위인 검색 비율이 높아 여전히 인물명 연관검색어를 유지해오고 있었으나, 이 역시 22일부터 폐지된다. 인물 연관검색어 폐지 대상은 지식백과, 어학사전, 영어사전이다.
네이버는 "먼저 개인의 인격권을 존중하고, 그 이후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방안을 고민하고자 한다"고 서비스 폐지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