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 공기청정 기술업체 '마이클레어'에 IoT 기술 지원

컴퓨팅입력 :2021/04/15 10:27

SAP코리아(대표 이성열)는 공기청정 기술 전문 기업 클레어(대표 이우헌)에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 기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레어는 지난달 31일 비대면 필터 정기 구독 서비스 ‘마이클레어’를 출시했다. 클레어 공기청정기에 탑재된 AI 센서가 필터 상태를 체크하고, 교체 시기에 맞춰 자동으로 필터 배송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SAP BTP의 IoT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된다.

SAP BTP는 데이터베이스 및 데이터 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분석, 지능형 기술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개발·분석 플랫폼이다. SAP는 최근 국내 첫 데이터센터를 개소해 SAP BTP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내 고객에 직접 제공하고 있다.

마이클레어 서비스는 클레어의 IT 가족사인 ATNS그룹이 개발·구현했다. 클레어 이우헌 대표가 2002년에 설립한 ATNS그룹은 SAP ERP 컨설팅 및 IT 솔루션 회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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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헌 클레어 대표는 “마이클레어는 ATNS 그룹의 IT 기술과 클레어의 제조 기술이 융합해 탄생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SAP IoT 솔루션으로 각 소비자의 공기청정기 사용 데이터를 통합하고 효과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마이클레어 서비스 구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는 “SAP BTP의 IoT 기술은 혁신적인 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해 제조업 기업의 변혁적인 지능형 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며, “마이클레어 서비스를 통해 SAP IoT의 혁신이 일반 소비자 고객으로 확장되어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