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0 고급사용자 및 관리자를 위해 윈도 관리도구를 개편한다.
블리핑컴퓨터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 채널 윈도 인사이더를 통해 윈도10 21345빌드 배포를 시작했다.
이번 빌드에서는 윈도 관리도구의 명칭이 윈도 도구(Tool)로 변경되며 기능을 확장한다. 윈도파워셸, 파워오토메이트, 빠른 지원, 명령 프롬프트, 원격 데스크톱 등 별도로 나눠졌던 약 40개의 기능이 윈도 도구 폴더에 포함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급사용자의 동선을 줄여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 지정, 개인 설정, 최적화, 하드웨어 제어 등 분산돼 있던 기능을 윈도 도구에서 한번에 처리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랜든 르블랑 윈도인사이더팀 시니어매니저는 “윈도10의 모든 관리 및 시스템 도구를 더 잘 구성하기 위해 윈도 관리도구를 윈도 도구로 변경했다”며 “이제 고급사용자가 시스템 관리자는 흩어져 있던 기능을 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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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윈도10에서 리눅스 환경을 제공하는 리눅스용 윈도서브시스템(WSL)의 성능과 안정성 향상을 위해 기본 경로가 변경됐다.
디스플레이 설정도 개선됐다. 노트북 남은 전력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는 콘텐츠 적응형 밝기제어(CABC)를 비활성화해 이미지 품질을 높일 수 있으며, 고품질 HDR 디스플레이 인증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