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비대면 금융 상담 전문 계열사 '토스씨엑스' 4월 중 설립

40여명 신규 채용 진행

금융입력 :2021/04/13 14:24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자회사로 비대면 금융 상담 전문 계열사인 '토스씨엑스(Toss CX)'를 이달 중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토스씨엑스는 비바리퍼블리카 내 비대면 고객 상담 조직을 독립 법인화 하는 것으로,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분 100%를 보유한다.

회사 측은 "고객 상담 조직이 지난해 초 50명에서 현재 100명 규모로 급성장했다"며 "금융 전문 상담인력 양성과 비대면 상담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주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토스씨엑스는 토스와 비바리퍼블리카 내 계열사의 고객 상담을 전문적으로 도맡는다. 내부적으로 계열사 전담팀이 신설되며 매출은 이와 관련한 계열사 상담위수탁에서 발생할 예정이다.

대표이사는 토스 본체에서 고객 상담 조직 설립부터 함께해온 강희진 전 고객행복 부분 책임자가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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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스씨엑스는 올해 말까지 약 40여명의 신규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규 입사자의 연봉은 3천500만원(수습기간 6개월 간은 3천만원)이다. 경력과 학력 제한이 없으며, 오는 27일까지 토스 채용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커스터머 히어로 합격자는 오는 5월까지 입사하게 된다.

강희진 신임 토스씨엑스 대표는 "토스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고도화되면서 전문적인 고객 상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모바일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비대면 고객 전문사를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