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라이트, 사회 공익 'D체인지' 대상자 3곳 선정

협동조합 무의, 엘로소사이어티, 권리찾기 유니온 등 선발해 지원

중기/벤처입력 :2021/04/13 10:11

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대표변호사 조원희)는 공익활동인 'D체인지(D’ CHANGE)' 사업 일환으로 협동조합 무의, 엘로소사이어티, 권리찾기 유니온 등 세 단체와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D체인지'는 디라이트가 공익인권단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느 법, 제도 개선 사업이다. 

'D체인지'에 선정되면 6개월간 디라이트에서 21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자문, 협력사 등 외부 단체들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디라이트 변호사들에게서 법률 제∙개정 작업을 위해 필요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디라이트는 2021년 'D체인지' 대상자로 협동조합 무의, 옐로소사이어티, ‘권리찾기 유니온 등 세 단체를 선정, 코로나 19로 각 단체와 개별 협약을 맺었다. 앞서 디라이트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2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공익인권단체를 모집한 바 있다.

협약식에는 디라이트 민승현 소셜임팩트(SI) 위원장, 이준호 연구원, 이나영, 홍지의, 김동환 변호사와 협동조합 무의 홍윤희 이사장과 나정민 연구원, 한국장애인관광협회 홍서윤 대표, 옐로소사이어티 이제복 대표, 권리찾기 유니온 정진우 사무총장과 강경희 정책국장, 하은성 정책실장이 참석했다.

홍윤희 협동조합 무의 이사장은 “교통약자의 이동수단과 관련해 법개정을 고민하고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교통약자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옐로소사이어티 이제복 대표는 “아동문제는 사회적 이슈가 발생했을 때만 단발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우리 단체는 전문성을 갖춘 비영리단체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며 “교통안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아동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안전해질 수 있도록 정책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리찾기 유니온 정진우 사무총장은 “계획적, 의도적으로 사업장을 쪼개 편법적으로 이익을 취하는 가짜 5인 미만 사업장이 존재하지 않도록 입법적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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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승현 디라이트 변호사겸 SI위원장은 “D체인지 사업은 2018년 시작했다"면서 “지속적으로 법∙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돕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와 실질적인 해결책 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라이트는 전통적 로펌 역할인 프로 보노(Pro Bono, 무료법률서비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SI(SOCIAL IMPACT)위원회를 설립해 D체인지, D테크(D-TECH), 타임 뱅크(TIME BANK) 등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협동조합 무의와 D체인지 지원 협약을 맺었다.
디라이트가 옐로소사이어티와 D체인지 지원 협약을 맺었다.
디라이트가 권리찾기유니온과 D체인지 지원 협약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