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금융 서비스 전용 클라우드 개시

"BNP 파리바, 금융 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에 워크로드 이전 예정"

컴퓨팅입력 :2021/04/08 11:28

IBM은 금융 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의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금융 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와 다양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에 대한 지원이 포함된다. 

IBM은 2019년 처음 뱅크오브아메리카와 협업해 금융 서비스 전용 클라우드를 설계했고, 이후 보안 및 규제 준수 기능을 적용해 미션 크리티컬한 워크로드 및 데이터를 보호해야 하는 금융 서비스 업계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왔다.

IBM은 뱅크오브아메리카 외에 BNP 파리바, 루미노뱅크,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 등의 글로벌 금융 기관, EY 및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가 추가된 90곳 이상의 독립 소프트웨어 제공업체(ISV)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공업체와도 협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IBM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에 SAP도 합류했다.

파리에 위치한 BNP 파리바 전담 멀티존리전은 은행의 워크로드와 에코시스템 파트너를 금융 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로 옮기는 데 필요한 보안 및 제어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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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에 따르면 BNP 파리바는 이미 40개 이상의 현업 애플리케이션을 금융 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했고, 앞으로 마이그레이션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총괄인 하워드 보빌은 “IBM은 전 세계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은행, 규제 준수 부문의 선도 기업들과 함께, 금융업계의 보안 및 규제 준수 역량을 향상한다는 목표 아래,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의 클라우드 도입에 있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IBM의 컨피덴셜 컴퓨팅 및 첨단 암호화 기술을 통해 데이터 보안 구현에 주력하면서, 은행, 보험사, 기타 금융 서비스 기업을 위해 공급망의 위험 완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이러한 금융 기관들의 혁신 추진 및 활용까지의 기간을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