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상위 IP 5개 중 3개는 디즈니 소유

마블-스타워즈-클래식 디즈니 IP로 매출 3천768억 달성

디지털경제입력 :2021/04/07 09:56

미국 모바일게임 매출 상위 5개 지식재산권(IP) 중 3개를 디즈니가 소유하고 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시장조사 기관 뉴주의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마블 유니버스, 스타워즈, 미키마우스와 도널드덕 등을 포함한 클래식 디즈니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으로 지난 2020년에 3억3천690만 달러(약 3천76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각 IP별 매출은 마블 유니버스가 1억7천500만 달러(약 1천958억 원), 스타워즈가 1억770만 달러(약 1천205억 원), 클래식 디즈니가 5천420만 달러(약 606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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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바일게임 시장 내 주요 IP 매출 그래프(사진=뉴주).

미국 모바일게임 시장 5대 IP 중 디즈니의 IP를 제외한 나머지 IP는 드래곤볼과 왕좌의게임이었다. 이들 IP의 매출은 각각 1억1천390만 달러(약 1천274억 원), 8천520만 달러(953억 원)였다.

이번에 뉴주가 공개한 보고서는 게임 외 콘텐츠에서 시작되어 게임으로 제작된 게임을 대상으로 했다. 포켓몬처런 게임으로 시작된 IP는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