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5월 11일과 12일 ‘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 2021’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7회째인 AWS 서밋은 약 3만여 명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업계 참가자에게 온라인 및 대면 세션과 핸즈온 경험을 제공해 AWS와 교류하고 협업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는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해 피터 데산티스 AWS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및 고객 지원 부문 부사장의 기조 연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 국내 최대 카드사 중 하나인 KB국민카드와 글로벌 뷰티 기업인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채팅 솔루션 기업인 센드버드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혁신과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행사 둘째 날 제임스 고슬링 AWS 석학 엔지니어가 노변담화(fireside chat)를 통해 개발자에게 있어 클라우드가 중요한 이유와 최신 사물인터넷(IoT) 프로젝트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한 제임스 고슬링은 '자바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 및 산업에 집중된 콘텐츠를 다루는 55여 개 이상의 세션도 마련된다. 산업 관련 세션에서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제조 및 하이테크, 통신, 금융 및 핀테크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하는 38명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각 전문가들은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마이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가상현실(VR), 라이브 스트리밍, 엣지 컴퓨팅 등 산업별 최신 이슈에 대해 클라우드를 적용해 거둔 성과와 경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기술 주제에 관심이 있는 참가자들은 AWS 주요 서비스, 데이터베이스(DB), 분석, 앱 개발, 이머징 테크, 커뮤니티 성공사례, 핸즈온랩 등 7개 전문 트랙을 통해 서버리스, 컨테이너, 데이터 분석, IoT, 컴퓨팅 등 최신 클라우드 기술 발전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그제큐티브 포럼은 기업 임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LG 전자, KT의 임원진 발표와 함께 ‘네버 노멀 시대(Never Normal Era)의 리더십’ 이라는 주제 아래, 팬데믹 이후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AWS 클라우드를 시작하기 위한 기본 온라인 교육 과정인 어썸데이 온라인, AWS 최신 기술 데모를 경험할 수 있는 ‘데모 파헤치기’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석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개장한 현대백화점의 자동화 사례를 들어 AWS 기술과 개발 경험을 소개한다.
5월 10일에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에 등록한 파트너 및 이에 관심있는 IT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WS 파트너 서밋 온라인 코리아’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클라우드와 최신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뿐 아니라 AWS 파트너 프로그램 업데이트와 함께 AWS 파트너 사의 혁신 노하우를 소개한다.
염동훈 글로벌 파트너 조직 총괄 대표와 전재규 한국 파트너 석세스 총괄이 AWS 파트너 프로그램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APN 파트너 내 AWS 솔루션을 구축하고 혁신을 달성하도록 지원한 선도 기술 제공업체와 컨설팅 업체를 시상하는 ‘AWS 파트너 어워드 코리아’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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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코리아 함기호 대표는 “AWS 서밋은 참가자들이 AWS에 대해 학습하고 기술 커뮤니티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AWS와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가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글로벌 팬데믹 이후 디지털 혁신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클라우드는 고객 경험 혁신과 기업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키 인에이블러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 있는 국내의 고객들이 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에서 준비한 강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혁신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