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2021(Build 2021)’를 오는 5월 2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도노반 브라운 파트너 프로그램 관리자가 트위터를 통해 빌드2021 일정을 공개했다. 이 같은 내용은 회사 측도 공식한 것이라고 지디넷이 전했다.
등록 일정과 공개될 내용 같은 구체적인 부분은 공개되지 않았다. 빌드2021 공식 페이지도 아직 오픈되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빌드20201은 출시를 앞둔 윈도10X와 윈도10 21H2 업데이트 등 윈도 관련 이슈에 집중할 전망이다.
윈도10X는 크롬OS에 대항해 일반 사무직과 교육 시장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만큼, 윈도10X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제품도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당초 윈도10X를 듀얼스크린과 폴더블 기기 신제품에 담아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다 코로나19로 인해 싱글스크린과 투인원 노트북 제품을 먼저 선보이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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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의 제약 없이 윈도10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인 '클라우드 PC'도 공개가 예상된다. 코드명 '데슈트(Deschutes)'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도 기업과 교육 분야를 타깃으로 하는 만큼 윈도10X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이 밖에도 인텔리전트 엣지, 파워플랫폼 제품 관련 내용이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