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트코인 폭등, 디지털 위안화 관심도 급증"

인민은행, 2014년부터 실험…"모든 사람들이 주시"

인터넷입력 :2021/04/02 16:45    수정: 2021/04/02 18:41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디지털 위안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 중앙은행이 최근의 비트코인 가격 폭등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국 중앙은행이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으로 디지털 위안화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볻횄다.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특히 중국 정부는 디지털 위안화가 세계 기축통화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달러화의 영향력을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이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둥성 선전시에서 지난 해 10월 첫 실험을 한 데 이어 올들어서도 디지털 위안화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14년부터 디지털 위안화 실험을 해 왔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굉장히 강력하며,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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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민은해은 “이런 관심은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그 몇 개월 사이에 최고가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 올 들어서만 두 배 이상 상승했다. 2일에도 744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또 최고 기록을 세웠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