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정책연구소 주최 '디지털 파워 2021' 성료

3월 24~26일 3일간 열려...SW가 주도하는 미래 사회 비전 다뤄

컴퓨팅입력 :2021/04/01 17:07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박현제)는 ‘디지털 파워 2021’ 춘계 콘퍼런스를 지난 26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달 24일부터 사흘간 스프리(SPRi)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SPRi 박현제 소장을 비롯해 한국스마트제조연구조합 김은 이사장, 연세대 김휘영 교수, 경희대 송경재 교수, 가천대 조영임 교수 등 디지털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강연자들은 ‘SW가 주도하는 미래 사회의 비전’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대전환의 길목에 선 인류가 산업, 사회, 경제 분야에서 어떤 변화와 발전 방향을 추구해야 하는지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콘퍼런스 첫째 날은 박현제 소장의 ‘미래 사회의 비전’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김은 이사장, 김휘영 교수가 ‘디지털 전환과 미래 산업’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제조업 전망 △소프트웨어(SW)로 변화되는 의료와 헬스케어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현제 소프트웨어정책연구 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 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해 디지털팬데믹 예방 및 관련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인더스트리 4.0의 최신 동향 및 이를 통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둘째 날은 송경재 연구교수, 조영임 교수가 ‘SW와 미래 사회’라는 주제로 △디지털 전환과 전자 민주주의 △AI가 창출하는 도시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셋째 날은 ‘디지털과 미래 경제’라는 주제로 김준연 SPRi 팀장(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김승현 STEPI 연구위원(디지털 전환과 기업 혁신), 박강민 SPRi 선임연구원(디지털 전환과 공유 경제)의 발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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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는 “앞으로 우리 사회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콘퍼런스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SPRi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한편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2014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책 연구소다. 소프트웨어(SW) 중심 사회 설계를 위해 △SW 정책 연구 과제 수행 △산업 통계 및 정보 분석 연구 △SW 신사업 발굴 및 기획 등 국가적 관점에서 SW와 관련한 사회 및 경제 현상을 깊이 있게 분석 및 연구해 정부에 SW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