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동양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제휴

송풍기 도입 공장에 AI 클라우드로 유지보수

방송/통신입력 :2021/04/01 14:47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동양과 스마트 팩토리 사업 추진을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동양은 국내 1위 산업용 송풍기 생산 회사다. 양사는 송풍기 도입 공장의 운영과 유지 보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 사항을 AI와 클라우드 기술로 개선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했다.

송풍기 설비의 핵심 부품인 모터와 베어링에 진동 및 전류센서와 LTE 캣M1 모뎀을 부착해 원격으로 SK텔레콤 메타트론 그랜드뷰 서비스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AI와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스마트공장 솔루션으로 월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된다.

양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충남 예산 소재 동양 플랜트 예산공장의 대형 송풍기와 모터에 그랜드뷰 서비스를 연동해 서비스 안정화와 고도화 작업을 거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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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춘 동양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산업용 송풍기와 환경설비 기반의 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제조 영역에서 설비 관리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며 “설계, 제작, 시공뿐만 아니라 운영과 유지보수까지의 토털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팩토리컴퍼니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첨단 ICT와 다양한 전통 제조분야 기술의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을 촉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