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오는 9일까지 오펜 뮤직 3기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펜 뮤직은 신인 작곡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 창작공간과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는 마포문화재단과 함께 오펜 뮤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울마포음악창작소를 중심으로 신인 작곡가들에게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오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대중음악 곡으로 장르 불문해 순수 창작물 2곡을 제출하면 된다. 오펜 뮤직 3기의 최종 합격 인원은 20명 내외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발표된다.
최종 선발되는 오펜 뮤직 신인 작곡가들은 ▲창작 지원금과 창작공간 지원 ▲현업 전문가와의 멘토링 ▲작사, 작곡, 믹싱, 제작, 저작권 관련 특강과 실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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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 뮤직 1기와 2기를 통해 총 34팀의 작곡가를 발굴했으며 약 110건의 곡 계약을 맺는 등 창작자들이 새로운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남궁종 CJ ENM 오펜팀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케이팝 트렌드에 따라 신선하고 독창적인 음악을 찾는 수요는 늘고 있지만 높은 데뷔 장벽과 불안정한 창작 환경으로 신인 작곡가들이 메이저 무대로 진출하기는 쉽지 않다”며 “오펜 뮤직은 재능 있는 신인 작곡가들에게 데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음악 장르를 개척하는 등 대중음악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