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트리-다날핀테크, 블록체인 결제 확산 맞손

컴퓨팅입력 :2021/03/30 14:37

위메이드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각자대표 김석환·오호은)는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페이코인 운영사인 다날핀테크와 블록체인 결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상호 운용성 강화하고, 결제 사업 및 기술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가상자산을 사용한 편리한 결제 등의 여러 부문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라 보고 있다.

위메이드트리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서 ‘버드토네이도 포 위믹스’와 ‘재신전기 포 위믹스’를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 토큰 거래를 위한 탈중앙화 거래소(DEX)도 런칭한 바 있다. 7종의 신규 블록체인 게임을 준비하고 있고, 게임 아이템 뿐 아니라 디지털 아트, 수집품, 미술품 등 모든 형태의 NFT 거래를 지원하는 NFT 마켓 출시도 앞두고 있다.

다날핀테크는 국내 7만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제휴점에서 가상자산인 페이코인(PCI)을 현금처럼 사용하여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결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양사는 위믹스 토큰과 페이코인을 유저들이 맞교환할 수 있는 방식과 결제를 상호 연동하는 방식을 포함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페이코인 가맹점에서 위믹스 토큰을 사용해 결제하거나, 페이코인으로 위믹스 NFT 마켓에서 투자하는 등의 일이 가능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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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국내 블록체인 결제 분야의 리더인 다날핀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위믹스 생태계가 한걸음 더 전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위믹스 토큰의 범용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용처를 확보해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용탥 다날핀테크 대표는 “이번 협업은 향후 우리가 NFT 프로젝트와도 협력하여 블록체인 게임 및 미술 등 분야에 결제 사업을 확장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