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는 퍼시스그룹과 공동주최한 '디데이'에서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이커머스 풀필먼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풀필먼트 서비스란 물류 전문 업체가 판매자 대신 주문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고 포장한 뒤 배송까지 지원하는 토탈 솔루션이다.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다품종 소량생산 전략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판매자 입장에서 하루 물량 40건을 넘기면 입고, 보관, 주문처리, 포장, 배송, 재고 관리 등의 업무 부담을 겪는다. 기존의 물류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도 비싼 비용과 최소 수량을 맞춰야 된다는 부분에서 선뜻 이용이 어렵다.
박진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대표는 "COLO(콜로세움 풀필먼트 물류 솔루션)를 사용하면 최대 30%의 물류비를 절약하고, 주문부터 송장처리까지의 업무를 기존 2시간에서 40분으로 줄여준다"고 강조했다.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2019년 설립된 테크 풀필먼트 기업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TIPS에 선정됐다. 이후 드랍쉬핑 특화 서비스 ‘이지드랍’을 출시, 다양한 기업과의 솔루션 및 운송 협력을 통해 매출 성장과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 17개 창고 센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디캠프와 공동으로 디데이를 연 가구 퍼시스의 데스커는 지난해 디캠프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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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출전 기업은 디캠프-프론트원 입주 및 투자 검토 기회, 데스커로부터 협력ㆍ투자 검토 기회와 홈오피스 세트, 그리고 다양한 파트너사 혜택을 가져간다. 또 우승 기업에게는 데스커로부터 1천만원 상금과 데스커 오피스 체인지 기회가 추가로 제공된다.
디데이 심사위원으로는 디캠프-프론트원 이창윤 직접투자팀 팀장, 퍼시스홀딩스 손태희 대표, 일룸 강성문 대표, 이지스투자 파트너스 임태희 대표, 브리즈인베스트먼트 홍서준 팀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