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프론트원 새해 첫 디데이 ‘인포플러스’ 우승

베트남 은행에 금융솔루션 제공

중기/벤처입력 :2021/01/29 08:43

디캠프-프론트원(센터장 김홍일)은 새해 첫 디데이에서 금융 API 플랫폼 제공사 인포플러스(대표 김민호)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디데이는 평균 20 대 1의 경쟁률을 가진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로 이번에는 5개 기업이 최종 무대에 올랐다. 데모데이는 지난 28일 6층 다목적홀에서 열렸으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침에 따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제공됐다.

디데이 심사와 멘토링은 이종훈 롯데액셀러레이터 상무, 오지성 뮤렉스파트너스 부사장,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 김준식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투자 본부장,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가 참여했다.

1월 디데이에서 우승한 인포플러스 김민호 대표의 발표 모습

우승을 차지한 인포플러스는 2018년부터 베트남 5대 은행 중 하나인 BIDV, 에너지 국영기업 페트로 베트남을 포함,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주요 은행 및 기업들에게 금융솔루션을 API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은 불과 몇 년 전까지 은행 계좌 보유율이 30%대로 인근 국가인 말레이시아(85.3%), 태국(81.6%)보다 낮아, 오픈뱅킹 서비스는 물론 핀테크 서비스조차 생소한 나라 중 하나였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 정부의 비현금화 정책에 발맞춰 현지 기업과 금융기관, 소비자를 연결해 줄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고객이 자신의 인증 정보를 한 번만 제공해도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에 있는 흩어져 있는 개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있는 스크래핑 서비스, 대금 수납 전용 가상계좌 서비스, 베트남 회계법인 및 기업을 위한 현지 특화 회계 전용 ERP 등을 제공한다.

아이케어닥터(공동대표 이호익, 김민승)는 현대인을 괴롭히는 탈모,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상담해 주는 전문가들을 연결하고, 이들이 추천하는 제품을 구매해 쓸 수 있는 솔닥을 서비스한다. 고객이 톡으로 고민 상담을 신청하면 해당 전문의가 영상편지로 답변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기업 사업부에서 해외영업과 전략기획 경력을 쌓은 김민승 대표는 의사 출신 이호익 대표에게 상품 개발 관련 자문을 구하면서 인연을 쌓아 2018년 공동 창업했다. 창업 3년인 지난 해 매출 2.5억원을 달성하고 협력 의료진 23명을 확보했다.

로컬스티치(대표 김수민)는 건물을 개조해 1인 창작자들을 위한 코워킹, 코리빙 공간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한 건물에서 먹고 자고 일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스타트업 종사자와, 프리랜서,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스로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면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30대 초반 밀레니얼 세대의 이용률이 늘고 있는 추세다. 2014년 서교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 시내 1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650여명의 사람들이 살며 일하고 있다. 멤버십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월세는 60만원에서 120만원대다.

앨리스헬스케어(대표 강다겸)는 자신만을 위한 인공지능 퍼스털 트레이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윌로(Weelo)를 서비스한다. 최근 코로나19로 밀레니얼 세대의 홈트레이닝 인구가 증가하는 것에서 사업 아이템을 착안했다. 인공지능 모션 인식 기술을 이용한 윌로는 고객이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하면 개별 고객에게 15분 구성의 최적화된 운동을 추천하며, 모션 트래킹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운동 자세를 고칠 수 있는 메시지를 실시간 전송한다. 윌로를 100% 즐기기 위해서는 노트북 또는 외장카메라가 탑재된 데스크톱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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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는 소형 위성용 로켓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소형 위성용 로켓은 주로 통신, 지구관측, 원격측정, 과학 실험과 같은 용도로 많이 활용된다. 자체 개발한 블랙버드는 구름 속에 요오드화은을 살포해 인공 강우용으로 쓰인다. 현재 3톤급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 개발을 마쳤고, 올해 말에는 브라질 알칸타라 발사정에서 50kg급 나노위성을 탑재할 수 있는 시험 발사체를 쏘아 올리고, 전남 고흥군 지자체와 협의해 발사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홍일 디캠프 프론트원 센터장은 "올해 첫 번째이자 제가있는 마지막 디데이다.디캠프 직원들은 계속해서 앞으로도 무대 밑과 뒤에서 스타트업이 빛나도록 기획하고 박수치는 존재로 업무를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