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1년 연임 확정

정기 주주총회서 가결...중간·기말 배당 논의도

금융입력 :2021/03/26 13:40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임기 1년으로 4연임이 확정됐다.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 본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정태 회장의 연임안이 통과됐다.

김정태 회장은 하나금융지주 지배구조 내부 규범에 따라 임기 1년만을 보장받는다. 규범에 따르면 최고경영자의 나이는 만 70세를 넘을 수 없다. 김 회장은 올해 만 69세다.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사진=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은 이날 "비은행 부문 강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 생활금융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ESG 관련해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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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하나금융지주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중간 및 기말 배당에 대해서도 견해를 제시했다. 하나금융지주 이후승 재무총괄 전무는 "중간 배당과 기말 배당을 포함해 주주 가치가 지속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하나금융지주 주주총회서 박성호 신임 하나은행장을 비상임이사 외에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