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서울 구로 지밸리컨벤션에서 제 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4천848억 원, 영업이익 2천720억원, 당기순이익 3천380억 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지만 장기화에 대비해 사업계획 및 게임 개발에 지장이 없도록 시스템적인 준비와 업무 효율화에 대한 노력을 지속했다”고 전했다.
또한 권 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세븐나이츠2, A3:스틸얼라이브,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등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했다”며 “올해에도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쳐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같은 기대작 출시와 함께 크로스 플랫폼 개발 전략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권 대표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코웨이와의 IT 협업을 지속해 서비스 고도화 및 혁신상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청사진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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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비전도 언급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친화 정책을 실천했으며,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올해 총 628억 원의 배당(1주당 예정 배당금 767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 10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승인의 건 등 총 4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