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일산 백마고에 4.8kW급 태양광 설비 전달

‘EWP에너지1004’ 걸음 기부…8번째 프로젝트 달성

디지털경제입력 :2021/03/24 21:13

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은 24일 경기도 고양시 백마고등학교에서 ‘EWP에너지1004 태양광 제8호’를 전달식을 가졌다.

장덕만 백마고등학교장(왼쪽 두 번째)과 전준모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장(왼쪽 세 번째)이 태양광 발전 전달식을 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WP에너지1004는 걸음 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는 동서발전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스마트기기 앱으로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의 측정된 걸음 수가 일정 목표에 도달하면 이웃에 태양광 설비를 전달한다.

EWP에너지1004의 8번째 프로젝트는 동서발전의 ESG 경영의 하나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행했다. 지난 2월 공모를 시작해 임직원과 일반 시민이 참여한 결과 한 달 여 만에 목표 걸음 수를 달성했다.

동서발전은 일산발전본부(일산열병합발전소)와 인접한 백마고에 4.8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건물 특성에 맞춰 파고라 형태로 설치된 구조물로 학생이 쉼터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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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어려운 만큼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더욱 힘써 주변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 음성 청보리 지역아동센터(5호, 4.8kW급) ▲전남 여수 행복한집 요양원(6호, 5.0kW) ▲당진 삼봉초등학교(7호, 4.8kW) 등 7곳에 총 34.4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