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가치 창업가 로컬크리에이터 250개 팀 모집

중기부, 최대 3000만원 지원...다음달 29일까지 접수

중기/벤처입력 :2021/03/24 13:46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한달여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역량있는 (예비)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이다.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지역가치 창업가 280개팀을 선정했는데 신규사업 임에도 1차 22:1, 2차 15.7: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1차로 지원받은 140개팀이 지난 한 해 동안 매출액 330억원, 신규 고용 251명, 투자유치 145억원을 달성했다. 지역가치 창업가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올해는 몇가지 사항이 변경됐다. 첫째, 사업화 자금을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로 나눠 지원한다. 사업화자금 지원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7년 이하 창업기업이며 총 250개팀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화자금 지원에서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를 구분해 선발한다.

예비창업자는 50개팀을 선발해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기창업자는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 중 200개팀을 선발해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둘째,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 지원을 신설했다. 지역가치 창업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사업화 자금 지원 외에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를 새로 도입한다. 협업과제는 다양한 아이디어 융합을 통해 지역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가치 창업 7대 분야별 협업’과 지역 가치 창업가의 제품·서비스 고도화와 판로 지원·확보를 위한 ‘선도기업과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으로 나눠 지원한다.

지역가치 창업 7대 분야는 ① 거점브랜드 ② 지역가치 ③ 로컬푸드 ④ 지역기반제조 ⑤ 자연친화활동 ⑥ 지역특화관광 ⑦ 디지털문화체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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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2021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과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 지원으로 나눠 진행되며,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 지원 세부 내용은 2021년 상반기 중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사업화자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5일부터 중기부 누리집과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