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대면 시대 웹서비스 개발에 10억원 투입

'2021 차세대 웹 선도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 진행…15개 과제 선정

컴퓨팅입력 :2021/03/21 12:48    수정: 2021/03/21 13:09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비대면 환경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발굴해 국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2021년도 차세대 웹 선도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 공모 절차를 오는 22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국민 편의를 높여주는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들이 활성화되면서 관련한 웹 서비스 개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본 사업을 통해 신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웹 선도 서비스 발굴 및 확산을 유도하고 국내 웹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전년도 사업을 통해 KISA는 ▲양방향 비대면 교육 화이트보드 서비스 ▲인공지능(AI) 영상 분석을 통한 집중도 추적, 교육참여 확인발급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 ▲웹 기반 원격 업무관리시스템 솔루션 ▲AI 기반 유아동 재능발견 큐레이터 등 총 7개의 비대면 웹 선도 서비스 개발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 사업은 총 10억원 규모로, 15개 과제를 선정해 차세대 웹 표준 기술 또는 웹 선도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매칭펀드 방식으로 과제별 최대 7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지원 대상은 차세대 웹 표준 기술 및 융합형 웹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자라면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참여 가능하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KISA 또는 HTML5 기술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원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비대면 바람으로 모바일, 온라인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웹 사용을 위한 새로운 비대면 웹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이 융합된 웹 선도 서비스들이 개발 및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