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새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체제로 개편해야”

방송/통신입력 :2021/03/19 15:55

KT 2노조인 KT새노조는 19일 “영업이익과 연동한 성과급 체제로 개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KT새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합리적으로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고 그에 맞춰 공정하게 분배하자는 것이 젊은 직원들의 요구지만 KT의 성과급 체계는 사실상 공기업 시절 정기 상여금에서 명칭만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수한 인재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관리는 전무하고 내부 경쟁에 몰두하는 임원들에 의한 보여주기식의 낙후된 기업 문화에 절망한 직원들이 기회만 되면 회사를 떠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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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새노조는 “1노조가 잘못된 성과배분에 침묵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KT는 복수 노종조합 체제로 약 1만7천명으로 구성된 1노조 KT노동조합과 20명대의 2노조 KT새노조로 나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