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에너지혁신기업과 대기업,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제2회 에너지혁신기업 연대·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해 에너지기술평가원·전기산업진흥회 등 유관기관과 해줌·에스테코·에이투엠 등 혁신기업 14곳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포럼은 에너지 신(新)산업 관련 기관들이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산업의 변화에 대응키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기업의 RE100 참여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성장이 기대되는 재생에너지 분야 혁신기업의 사업모델 소개와 정부정책과 연계한 기술개발 동향 공유에 초점을 뒀다.
김범중 EY한영 파트너는 '글로벌 에너지시장의 전환'을 주제로 미래 에너지시장의 변화를 발표한다. 조성봉 SK하이닉스 팀장은 SK하이닉스의 RE100 추진현황을 소개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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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해줌 대표는 '가상발전소 중심의 에너지 공유경제 플랫폼'을 에너지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사례로 제시할 예정이다. 에기평 태양광PD·풍력PD는 태양광 O&M(유지·관리), 풍력발전 지원서비스와 관련한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한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혁신기업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주체"라며 "혁신기업의 정례적 교류·협력을 지원하고, 혁신기업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키 위한 체계를 마련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