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디지털 역량 진단 플랫폼 '신한 SCOOL check' 런칭

직원 채용 시 DT 능력 측정에 활용

신한금융지주가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 '신한 에스쿨 체크(SCOOL check)'를 런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SCOOL check는 디지털 실무 능력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다. ▲웹 기반 코딩 실습 ▲디지털 신기술 자가 진단 ▲성취도 테스트 ▲코딩 테스트 등 디지털 관련 다양한 실습 및 진단 환경을 제공한다.

신한금융은 이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교육 성과를 측정하고, 디지털 인력 채용 및 희망 직무 배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단 결과를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사.(사진=지디넷코리아)

올해 상반기 신한DS 경력 사원 채용 시 신한 SCOOL check의 코딩 테스트를 활용해 외부 인력에 대한 디지털 실무 역량을 검증할 계획이다. 향후 전 그룹사로 확대해 디지털 기술과 금융 모두에 능통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작년 12월 그룹 공동 디지털 교육 플랫폼인 '신한 SCOOL'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SCOOL과 신한 SCOOL check를 기반으로 디지털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스스로 디지털 역량을 진단하고 디지털 관련 지식을 습득하게 해 그룹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상향 평준화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