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학 IBK저축은행 대표, 공식 취임…"업계 10위로 도약"

서민·소상공인 지원, 디지털 플랫폼 강화 등 과제 제시

금융입력 :2021/03/15 19:15

서정학 신임 IBK저축은행 대표가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돌입했다.

15일 IBK저축은행은 이날 부산 부전동 본점에서 온라인으로 서정학 대표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63년생인 서정학 대표는 경성고와 동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인물이다. 그는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이태원 지점장과 IB지원부장, 기술금융부장을 거쳐 IT그룹장(부행장),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부행장), CIB그룹장(부행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지난 11일 주주총회에서 IBK저축은행 대표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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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BK저축은행)

서정학 대표는 "서민금융 건전성 악화 우려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ESG경영 필요성 대두 등으로 인해 IBK저축은행이 불확실한 여건에 놓여 있다"며 "취임식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의 현실을 넘어서기 위해 한마음으로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민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 ▲저축은행업권 상위 10위 도약 ▲디지털 플랫폼 강화 ▲소비자보호 강화 등 과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