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대기업 해외동반진출 계획 세미나 개최

컴퓨팅입력 :2021/03/15 18:44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대표 조준희)는 소프트웨어업종 대중소 동반진출 활성화를 위한 대기업 해외동반진출 계획 및 사례 발표 오픈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벤처부가 대기업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활동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SW업종 동반진출협의회’ 운영기관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한국SW산업협회 SW업종 대중소 동반진출 모델 발굴 오픈세미나(이미지=한국SW산업협회)

이번 행사는 대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Saas분야), ▲시큐아이(보안분야), ▲LG CNS(AI교육 및 스마트 보건소 분야), ▲포스코인터내셔널(솔루션분야) 대기업이 참여하여 기업별 글로벌 동반진출 지원계획과 그간의 사례를 발표하였다.

코로나19 시기인 만큼 클라우드 Saas방식의 동반진출 모델인 네이버클라우드의 동반진출 모델이 눈에 띄었고, LG CNS는 해외사업 수주 방식으로는 중소기업간 협업이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투자형 해외 동반진출 모델에 대해 발표를 하였다.

국내 대표적인 무역 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 현지의 인프라를 중소기업에 오픈하여 지원하는 동반진출 모델을 소개 하였고, 시큐아이는 보안분야를 중심으로 한 대중소 협업 모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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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이 주도적으로 동반진출 계획을 공유하는 기회가 드물었는데 이렇게 협회에서 좋은 행사를 기획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였고, 참여 대기업의 분야도 점차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대기업들이 진행하는 해외 동반진출 사례와 모델들이 중소기업벤처부가 지원하는 과제로 연결되기를 희망한다며, 대중소기업간 해외 동반진출 모델 발굴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