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6일 서울 용산 소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추진단 현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어려움 속에도 지난해 벤처투자는 역대 최대인 4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벤처기업의 고용도 5만 3000여명 증가했다. 중기부는 제2 벤처붐 확산을 위해 비상장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 도입, 실리콘밸리식 투융자 복합금융 도입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정책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규제혁신추진단,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업계 대표, 관련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논의한다. 중기부가 추진하고 있는 복수의결권 도입에 대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실리콘밸리식 투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엔젤투자 등 벤처창업 제도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제2 벤처붐이 지속 가능하려면 규제혁신과 제도개선이 중요하다”면서 "현장 의견과 제도개선 제안들을 검토해 향후 정책 수립 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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