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 보육원·한부모 시설 아동 위한 봉사활동

턱받이와 모빌 등 용품 손수 제작해 전달

오렌지라이프가 사회공헌재단인 오렌지희망재단과 함께 서울·경기지역 보육원과 한부모 시설 아동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봉사활동은 오렌지라이프 임직원 봉사활동인 '오렌지희망하우스'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4개월 동안 월 2회, 약 3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 개인 봉사활동과 현장 봉사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임직원은 턱받이, 흑백모빌, 딸랑이 등 아동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용품을 손수 제작하며, 완성된 아이템을 키트로 제작해 전달한다.

(사진=오렌지라이프)

또 방역단계가 낮아지면 직접 보육원과 시설을 찾아 나무를 심어 조경을 가꿔주고 어린이 쉼터를 만드는 등 개보수 활동도 진행한다. 모든 활동은 시설 거주 아동의 접촉 없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는 "지난 2016년 오렌지희망하우스 봉사활동을 처음 시작한 이후 임직원이 현재까지 1만6천여 봉사시간을 달성했다"면서 "손수 만드는 아기용품이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