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라인광고협회 새 이름 ‘한국디지털광고협회’...목영도 회장 선임

"데이터에 방점 두고 광고 산업 발전 도모”

인터넷입력 :2021/03/11 23:23

한국온라인광고협회는 11일 제11회 정기총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한국디지털광고협회로 협회명을 변경했다.

새 협회장으로는 목영도 회장(디베이스앤 대표)이 선임됐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2011년 출범해 온라인 네트워크에 방점을 두고 온라인광고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는 광고시장에서 온라인의 영향력은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이제는 미래 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데이터에 방점을 두고 광고 산업 발전을 위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목영도 한국디지털광고협회장

목영도 한국디지털광고협회 회장은 “우수한 K-AD 글로벌 경쟁력 강화, 디지털 광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확산, 디지털광고 산업 체계 구축 및 마케팅 활성화 방안 등 세 가지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는 올해 핵심과제로 ▲미래 광고산업을 견인할 디지털 광고시장 성장동력 발굴 ▲온라인광고 산업 글로벌 진출 지원 ▲디지털광고업계를 중심의 광고산업 개편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 관계자는 2020년 온라인광고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0% 성장한 7조 7천197억원으로 전망하고, 2021년 온라인광고 시장 규모는 8조5천77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번 발표에서 협회는 온라인광고시장 주요 이슈로는 코로나로 비대면 시대가 빠르게 향상됐고, 화상회의 및 재택근무 등이 실시되면서 온라인광고산업이 빠르게 뉴노멀 시대의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한국디지털광고협회는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 온라인광고분야를 통해 63%의 취업률을 달성했고, 온라인광고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67%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취업준비자과정 및 재직자 과정 세미나를 통해 총 1천231명이 수강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책대응으로 2020 온라인광고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법안 대응 및 디지털광고 산업 발전을 위한 인식조사 및 업계 현황조사를 통해 건전한 디지털광고 시장 조성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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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회는 한국디지털광고협회 목영도 회장 등 135개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회명 변경안, 신임회장 선임안 등을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한국온라인광고협회는 한국디지털광고협회로 새로운 도약을 도모했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는 온라인광고대행분과, 퍼포먼스분과(검색대행), 렙/플랫폼분과, 매체분과 등 온라인광고와 관련된 대표적인 회사들로 구성된 단체다. 현재 135개사가 가입돼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