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와 함께 오는 19일 여성 이공계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커리어 커넥션 데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하고, 예비 여성 과학기술인과 마이크로소프트 직군별 멘토를 연결해 미래 세대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비대면 커리어 커넥션 데이는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기조 연설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이 연사로 나서 ‘21세기 AI 시대의 새로운 직업 역량’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성(D&I) 확보를 위한 정책’ 등을 주제로 미래 과학 여성 인재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총 2차례 진행되는 멘토링 세션에서 행사에 참여한 200여 명을 희망 직군별 그룹으로 나눠 마이크로소프트 멘토 20여 명과 팀즈로 연결, 직군별 필요 역량 등을 주제로 소규모 그룹 멘토링이 제공될 예정이다. 그룹별 참가자는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기술영업, 마케팅,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기술, 고객 성공 관리, HR, 재무 등 다양한 직무의 멘토가 함께해 미래 과학 여성 인재의 고민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지시간 17일 다양성과 포용을 주제로 하는 글로벌 이벤트 ‘인클루드 2021’을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와 성(gender), 인종, 법 등 다방면에 걸친 전문가 8명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이슈와 파트너 사례 연구를 기반으로 토론을 펼치고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개인의 개성과 특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며, 다양성과 포용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과학기술 분야에 더 많은 여성이 진출해 다양성을 높이고, 자신의 능력과 역량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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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코리아 등과 협업해 매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 이공계 여성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커리어 커넥션 멘토링 데이 신청은 14일까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공계 전공 여성 대학(원)생에 한해 선착순 200여 명에게 참석의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