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일 코나아이 대표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

창립 23주년 기념식 열어

금융입력 :2021/03/11 13:48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창립 23주년을 맞아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코나아이는 11일 서울 여의도 본사서 각 사업장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컨택트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포부를 임직원 간 공유했다고 밝혔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의 10년은 플랫폼 기반의 사업이 우리 회사의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며 "플랫폼 사업으로의 진화를 위해 부서간의 협업과 타회사와의 융합, 변화와 트렌드를 읽는 눈과 끊임없는 학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코나아이 본사에서 열린 '코나아이 창립 23주년 기념식'에서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가 임원들과 함께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코나아이)

조 대표는 "코나아이는 결제·지역 커뮤니티·모빌리티·블록체인·데이터 등 서비스 기반의 플랫폼 기반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더욱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업기반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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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는 2020년 기준 회원 수 750만명, 거래액 7조5천억을 달성하였으며, 올해 블록체인·모빌리티·데이터 플랫폼 등 서비스 확대로 1천만 회원 달성, 플랫폼 거래액 1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1998년 KEBT로 설립된 이래, 국내 최초 버스-지하철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2017년 국내 최초 모바일 기반 선불카드 플랫폼을 출시했다. 2018년 국내 최초로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을 도입하면서 2021년 현재 전국 57개 지역의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 대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