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IT·헬스케어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펀드 출시

글로벌 빅테크와 생명과학 등 분야에 주목

메트라이프생명이 변액보험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글로벌 유망 섹터와 중국 기업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펀드 4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IT와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섹터는 사회 구조의 지속적인 변화로 높은 수혜가 기대되고 있고, 중국 기업 역시 세계 수출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유망 투자처로 주목받는다.

이에 메트라이프생명의 글로벌 IT 섹터 펀드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헬스케어 섹터 펀드는 제약, 생명과학, 의료과학, 헬스케어서비스 등 관련 기업에 각각 투자한다.

(사진=메트라이프생명)

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섹터 펀드는 통신과 인터넷, SNS, 미디어 관련 기업에, 중국주식형 펀드는 중국 본토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내외 상장된 ETF(상장지수펀드)를 주된 투자대상으로 하는 재간접형 펀드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각각 글로벌 섹터 펀드와 중국주식형 펀드의 운용을 맡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변액보험 적립금의 운용을 위해 안정된 수익을 달성하는 자산운용사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계약자의 적립금 자산이 고르게 관리될 수 있도록 총 25종의 변액보험 펀드 라인업을 갖췄다.

펀드 변경은 메트라이프생명 홈페이지, 모바일 창구, 콜센터, 지점·고객플라자, 카카오톡 기반 AI변액펀드관리서비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다양한 섹터와 지역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수익성 높은 변액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길 바란다"면서 "소비자의 풍요롭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은퇴자금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