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 ‘Y 무약정 플랜’을 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자급제 단말 이용자를 겨냥한 새 요금제는 직영 온라인몰 KT다이렉트에서 가입할 수 있다.
5G Y 무약정 플랜은 월 5만5천원에 200GB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LTE Y 무약정 플랜은 월 4만5천원에 100GB 데이터를 이용 할 수 있다. 두 요금제 모두 기본 데이터 소진되면 5Mbps 속도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KT는 만 29세 이하 이용자가 8월말까지 Y 무약정 플랜에 가입하면 월 5천500원의 요금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5G 데이터 200GB를 4만9천500원, LTE 데이터 100GB를 3만9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3만7천원에 데이터 10GB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5G 요금제도 별도로 이달 내 출시할 예정이다.
KT다이렉트에서 ‘원하는건 다’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신규 요금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맥스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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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급제 단말 파손 보험도 함께 출시했다. 스마트폰 구매 경로를 따지지 않고 보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급제 전용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은 “Y 무약정 플랜과 각종 보험 서비스로 자급제 폰 이용고객도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KT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