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도 직원들에게 연봉 인상을 안내했다. 넥슨과 넷마블, 게임빌·컴투스, 크래프톤, 베스파 등에 이은 연봉 인상 대열 합류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사내 공지를 통해 직원들의 연봉을 평균 800만 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개발과 비개발 부문 모두 포함된 것으로, 핵심 개발 조직의 경우 더 높은 보상을 제공한다고 알려졌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와 에픽세븐, 로스트아크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국대 대표 게임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조 돌파에 성공한 것을 기념해 파견직과 계약직 포함 전직원에게 격려금으로 150만 원을 지급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관련기사
- 넥슨발 나비효과...넷마블, 연봉 800만원 인상 결정2021.02.10
- 게임빌-컴투스, 직원 연봉 평균 800만원 인상 결정2021.02.19
- 크래프톤, 개발자 연봉 2천만원 일괄 인상2021.02.25
- 크래프톤, 개발자 초봉 6천만...엔씨·스마일게이트 고민2021.02.26
이 회사가 올해 연봉을 대폭 인상하기로 한 것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인재 확보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앞서 넥슨과 넷마블은 일괄적으로 연봉 800만 원을 인상한다고 밝혔고, 게임빌·컴투스는 평균 800만 원 인상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크래프톤은 2천만 원, 베스파는 1천200만 원, 조이시티는 1천만 원을 일괄 인상하기로 결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