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은 사물인터넷 기기 등에 적합한 초소형 고광도 백색 LED 'CSL1104WB' 양산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1608 사이즈(1.6×0.8mm)에서 2.0칸델라(cd)의 광도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색편차를 개선해 정확한 백색 표현도 가능하다.
로옴은 지난해 12월부터 CSL1104WB의 샘플(개당 100엔, 세금 불포함) 출하를 개시했으며, 이달부터 월 100만개 체제로 양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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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측은 "최근 자동차 전장 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인성을 향상하기 위해 고광도 2.0cd의 백색 LED 채용이 추진되고 있다"며 "CSL1104WB는 애플리케이션의 스페이스 절약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고광도 LED의 고밀도 실장에 따른 디자인성 및 시인성 향상, 그리고 개발 공수 삭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로옴은 앞으로 저광도부터 고광도까지 CSL1104WB 제품군을 늘리고, 사용 환경이 가혹한 자동차 등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차기기 신뢰성 규격인 'AEC-Q102'에도 대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