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SUSE와 파트너십 체결

컴퓨팅입력 :2021/03/04 17:41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조원우)는 서울 역삼역 메가존클라우드 사옥에서 글로벌 오픈소스 기업 SUSE 소프트웨어 솔루션즈 코리아(이하 SUSE 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SUSE코리아 최근홍 지사장(왼쪽),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SUSE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오픈소스 기업으로 1992년 창업 이후 오늘날까지 지속적으로 기업의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위한 리눅스의 혁신을 이끌어오고 있다.

SUSE는 SAP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최적화된 운영 체제인 SUSE 리눅스 엔터프라이즈서버 포 SAP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SAP의 중요 업무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가용성 플랫폼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유했다. 범용 OS인 SUSE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서버의 시장점유율도 확장되고 있다.

최근 쿠버네티스 관리 플랫폼 랜처 인수 합병을  완료했다. 기업이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환경으로의 전환에 요구되는 멀티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SUSE와 파트너십으로 OS 영역을 포함한 전 SAP 사업 영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현재 ‘SAP온클라우드’ 서비스로 SAP 어플리케이션을 다양한 클라우드에서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는 20여개다

SUSE와 파트너쉽에 따라 ‘SAP온클라우드’ 고객에게 SUSE 서브스크립션 구매를 비롯한 OS 및 고가용성(HA)에 대한 효율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SAP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전환 또는 신규 구축하는 과정에서 SUSE 기업용 리눅스를 OS로 지누스, 와이솔, 잇츠한불 등 다수의 고객사례를 확보했다.

SUSE의 랜처 서비스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최근 현대자동차 클라우드 운영 프로젝트에 컨테이너 관리툴로 납품한 고객사례를 기반으로 추가 고객확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서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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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E코리아 최근홍 지사장은 “SUSE가 기업용 쿠버네티스 관리 플랫폼 영역에서 가장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랜처 통합을 통해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엣지를 넘어 모든 영역에서 혁신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양사가 가진 솔루션과 고객기반 및 혁신 지원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SUSE 와 파트너십은 단순히 클라우드 인프라 뿐 아니라 SUSE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의미”라며 “국내뿐 아니라 메가존클라우드 해외 지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