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대규모 조직개편...'클라우드·블록체인 신사업 강화'

컴퓨팅입력 :2021/03/02 13:43

금융 IT 전문 업체 코스콤은 경쟁력 강화·신규사업 성장촉진·기업 체질 개선 등 최근 수립한 3대 중장기 전략 방향 추진을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과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 과정에서는 주요 사업분야 본부장·부서장을 대상으로 사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연공서열보다는 적극적인 자세와 도전정신 등을 가진 인재를 등용하기 위해 다양한 평가요소를 기준으로 역량을 검증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여성 비율을 감안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여성 인사부장(HR 부서장)을 선임했다.

코스콤(이미지=뉴시스)

또한 전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 구축을 위해 디지털전략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경영전략본부로 통합했다. 전체 본부 조직을 현행 9개에서 7개로 간소화 하여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효율성을 높였다.

새로 신설된 디지털사업본부에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오피스, 인증과 블록체인 등 미래 먹거리 사업 역량을 모두 모았다. 시너지를 창출해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금융IT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석이다.

여기에 3월 초부터 개시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맞춰 금융투자업계의 거점 중계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마이데이터중계센터 조직을 신설했다.

홍우선 사장은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 그리고 조직 내 다양한 구성원들의 시너지를 고려한 조직개편을 추진했다”며 “적재적소에 배치된 인재들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본부장>

▲데이터사업본부장 정동욱

▲디지털사업본부장 김성환

<부서장>

◇ 신임

▲금융마케팅부서장 김성계

▲금융투자상품부서장 이용순

▲금융솔루션부서장 박문호

▲리스크관리부서장 현정훈

▲데이터사업부서장 한강덕

▲정보서비스부서장 김진우

▲클라우드사업부서장 이주화

▲데이터오피스사업부서장 정홍배

▲신사옥리모델링TF부서장 류호증

◇ 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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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기획부서장 김도연

▲HR부서장 임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