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0주년' LG 트롬 스타일러, 국내 누적 생산량 100만대 돌파

올 1~2월 대용량 제품 생산량, 전년比 2배 늘어

홈&모바일입력 :2021/03/02 10:01

LG전자가 '트롬 스타일러'의 국내 모델 누적 생산량이 지난 달 말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2011년 세계 최초 신개념 의류관리기로 출시된 트롬 스타일러는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트롬 스타일러는 2011년 2월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된 후 약 10년 만에 국내 모델 누적 생산량이 100만대를 넘었다.

LG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판매하는 스타일러 제품 전량을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한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최대 6벌까지 관리 가능한 대용량 제품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늘었다. 대용량 제품의 생산 비중은 약 80%다.

LG 트롬 스타일러 연구개발에 소요된 기간은 9년이다. 관련 글로벌 특허는 올해 기준 220개에 달한다.

(좌) LG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 LG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 (사진=LG전자)

LG 트롬 스타일러는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 기술을 적용해 탈취와 살균 효과를 높였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 결과,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는 인플루엔자A(H3N2),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코로나(PEDV) 등의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없애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LG전자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크기를 줄여 설치 편의성을 높인 트롬 스타일러 슬림(2015년)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2017년) ▲도어 전면을 거울처럼 사용하는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018년) ▲새롭게 추가된 바지 필름과 업그레이드된 무빙행어 플러스가 적용된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2020년)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2020년)에 이어 최대 4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도 내놨다.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가 이제는 생활 속 필수가전이 됐다"며 "쫓아올 수 없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춘 제품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