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가 소방청(청장 신열우),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회장 오세억)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쓴 민간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119의인상’ 활성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26일 세종시 소방청 본청에서 열렸으며 이베이코리아 서민석 부사장, 소방청 이흥교 차장, 소방청 허석곤 기획조정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김철종 상임고문,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강종훈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해 119의인상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청이 지정하는 119의인상 수상자에게 포상금을 지원하는 등 의인상 활성화에 나선다. 119의인상은 화재, 사고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선 민간인을 적극 발굴해 소방청이 2018년부터 공식적으로 시상해왔다. 현재까지 24명이 수상했다. 2019년 제주에서는 화재로 연기에 갇힌 장애인을 업고 나온 시민에게, 2020년 고흥에서는 구례 수해지역에서 낚시보트로 40명의 수해 고립 주민을 구조한 시민 등의 사례가 있었다. 소방청은 이베이코리아 직원 소방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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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이흥교 차장은 “그동안 소방지원에 앞장서 온 이베이코리아의 119의인상 지원을 통해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은 민간 의인들에 대한 예우도 확대하고 국민들 사이에 공동체 의식과 안전의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서민석 부사장은 “지난 3년동안 우리 옆의 영웅 소방관들을 지원하는 데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민간인 영웅에 대한 지원으로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3천만명에 달하는 G마켓-옥션 회원들에게도 이들 민간인 영웅의 활약상을 알리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