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의 차기 개최지 선정에 부산시가 단독 입찰했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마감된 지스타 개최지 신청 제안서 접수에 부산시가 단독으로 입찰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부산시의 협약 체결은 오는 3월 중 진행된다.
부산시는 오는 2024년까지 지스타를 개최하게 된다. 이후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중간 평가를 거쳐 추후 2028년까지 개최지 지정이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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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개최지 자격 유지 기간은 기존에는 2년 개최 후 중간 평가를 거쳐 2년이 연장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 4년 개최 후 중간 평가를 거쳐 4년 연장해 계약기간이 최대 4년에서 8년으로 늘어났다.
지난 2005년 경기도 일산에서 시작된 지스타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지난 2015년 지스타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1천252억 원, 고용유발 효과는 연간 1천957명에 달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