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산업연합회 "디지털 인재 양성·스마트카 포럼 등 주력"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정진섭, 정산연)가 미래차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스마트카 미래포럼 운영을 확대한다. 또 선제적 디지털 정책 어젠다 제시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한 정책자문단을 운영하고 각종 디지털 정책 어젠다를 조사연구하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CIO아카데미를 비롯해 마이데이터, 블록체인, 디지털 마케팅, 인공지능 분야 재직자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25일 정산연은 서울 그랜드 인터컨호텔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정산연은 올해 사업 목표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정하고 이를 위한 세부 방안으로 ▲회원 및 산업계 포스트 코로나 대응 지원 ▲전 산업계 디지털 전환 촉진 ▲팬데믹 환경에서의 기업 비즈니스 지원 강화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시작한 ‘디지털 리더십 포럼 조찬강연회’를 연 4회 개최한다. CIO포럼도 연 10회 조찬 강연으로 열고 연례 행사인 CIO상 프로그램도 계속 추진한다. 특히 비대면, 온라인 환경에 맞춰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형태 행사를 개최하고 그 결과물을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또 연합회는 신SW상품대상을 비롯해 ICT 벤처 성장 지원사업 등 혁신 제품 및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미래차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스마트카 미래포럼을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팬데믹 상황에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여건이 허락하는 조건에서 동남아 IT 수출컨소시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