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 한국데이터산업협회 명예회장 추대

24일 열린 협회 총회서..."데이터 잘 활용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 당부

컴퓨팅입력 :2021/02/24 14:37    수정: 2021/02/24 16:56

진대제 전 9대 정보통신부 장관(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창업자 겸 회장)이 24일 열린 한국데이터산업협회(KODIA) 총회에서 협회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협회는 이날 서울 중국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진대제 협회 명예회장은 경기고, 서울대 전자공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매사추세츠주립대 전기공학과 박사(공학) 출신이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 대표이사 사장과 9대 정보통신부 장관, 블록체인협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본인이 창업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겸 회장과 미국 공학한림원(USNAE) 정회원, 사단법인 미세먼지포럼 이사장, 서울시혁신성장위원회 위원장, 글로벌IT리더스포럼 이사장, KAIST 초빙(석좌 및 겸직)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 명예회장은 수락 추대 말에서 "사모펀드를 운영하다 보니 IT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자동차 관련 데이터를 모아 보험금을 책정하는 걸 최근 관심있게 봤는데 데이터는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모으고 잘 활용하는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특장차 분야 자율주행차에 관심이 크다면서 "일반 데이터보다 개인정보가 붙어 있는 데이타를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한데, 이는 개인정보 문제가 있으니 기업들이 이 부분도 유의해 데이터를 활용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대제 KODIA 명예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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