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硏 "2월 제조업 업황, 車·조선·화학 개선"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1/02/22 19:15

산업연구원은 국내 주요 업종별 산업전문가 165명을 대상으로 2월 제조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가 124로 전월(123)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PSI는 제조업, 부문별, 업종별 응답의 단순평균값을 뜻한다. 100(전월과 동일)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증가(개선)를, 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감소(악화)를 의미한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월 내수 현황 PSI는 115로 전월(113)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출 현황 PSI는 117로 전월(119) 대비 소폭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2월 생산 PSI는 108로 전월(112)보다 감소, 투자액 PSI는 107로 전월(106)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3월 업황 PSI는 137로 전월(130) 대비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내수 전망 PSI는 135로 전월(126) 대비 증가, 수출 전망 PSI는 139로 전월(127) 대비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산 전망 PSI는 130으로 전월(118) 대비 개선, 투자액 전망 PSI도 123으로 전월(112) 대비 증가가 전망됐다.

(자료=산업연구원)

부문별 PSI는 2월 정보통신기술 부문 업황 PSI의 경우, 134로 전월(138)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비 부문 업황 PSI는 118로 전월(114) 대비 개선, 소재 부문 업황 PSI도 119로 전월(112)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정보통신기술 부문 전망 PSI는 139로 전월(143) 대비 하락이 예상됐다. 장비 부문 전망 PSI는 135로 전월(124) 대비 증가, 소재 부문 전망 PSI도 135로 전월(119)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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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산업연구원)

업종별로는 제조업 전체 업종의 2월 업황 현황 PSI는 100을 상회하는 가운데 자동차·조선·화학 등은 전월 대비 상승 전환이, 디스플레이·가전·철강 등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제조업 전체 업종의 업황 전망 PSI는 100을 상회, 디스플레이·가전·자동차·소재 부문 등 다수 업종에서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