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동형 와이파이 가입자 20만 돌파

지원 영역 더 넓은 '기가 와이 인터넷'

방송/통신입력 :2021/02/22 14:44

KT가 실내 어디서나 끊김 없는 무선 인터넷인 ‘기가 와이 인터넷’의 가입자가 서비스 출시 8개월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기가 와이 인터넷이란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인 ‘기가 와이파이 버디'를 추가한 상품이다. 이용자는 집 안 어디서나 끊김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지난 1월 기준 KT 인터넷 신규 가입자 중 68%가 ‘기가 와이파이 홈’ 서비스를 가입 했으며 그 중 36%가 기가 와이 인터넷을 선택했다.

KT 기가 와이 인터넷 가입자 20만명 돌파

기가 와이 인터넷 가입자 252명 대상으로 5점 척도의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매우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한 가입자가 75%에 달한다. 가입자들은 ‘안정적인 무선 연결’과 ‘장소 제약 없는 자유로운 설치’를 이 서비스의 장점으로 꼽았다.

KT는 지난해 8월 ‘와이파이6’를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를 출시한 데 이어, 이동형 와이파이에도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를 2월에 개발 완료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최대 1.2G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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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는 OFDMA 기술로 데이터 처리 효율이 20% 가량 높아졌다. 갤럭시S21, 아이폰12를 비롯해 LG 그램 등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및 노트북 이용자 8명이 동시에 접속해도 화상회의, 넷플릭스과 같은 고용량 서비스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은 “KT는 기가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속도를 비롯해 커버리지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 대한민국 1등 인터넷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 생활 패턴에 맞춰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